[프라임경제]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사단법인 통일맞이(www.moon.or.kr)와 소리아카이브(http://soriarchive.net) 기획특집 '시대의 예언자, 통일운동의 선구자 늦봄 문익환'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리아카이브는 다음세대재단에서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리 전문 아카이브 사업으로, 지금까지 지성의 향연, 석학특강, 여해 강원용 목사 기획 특집, 우리 시대 원로 작가들의 목소리를 담은 '내 문학의 기원' 등의 아카이브가 완료됐다.
쉽게 설명하자면 소리아카이브는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한 가치가 있는 오디오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기록 창고다.
다음세대재단이 사단법인 통일맞이와 소리아카이브 기획특집 '시대의 예언자, 통일운동의 선구자 늦봄 문익환'을 오픈했다. 소리아카이브는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한 가치가 있는 오디오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기록 창고다. ⓒ 다음 |
또, 다음세대재단과 통일맞이는 카세트 테이프 20여개 분량의 육성을 확보했고, 이 중 디지털 콘텐츠화 할 만한 자료를 선별하고 변환하는 작업을 지난해 8월부터 함께했다.
이날 개설한 늦봄 문익환 소리아카이브 기획특집은(http://soriarchive.net/tongilmoon) 신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추모시 등 6개 카테고리의 43개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집 페이지에서는 문익환 목사 주요 약력 및 업적, 활동사진도 확인 가능하다. 오디오 콘텐츠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과 소리아카이브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익환 목사의 육성테이프나 디지털파일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페이지를 통한 제보도 가능하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현대사의 민중운동과 통일운동에 있어 큰 역할을 한 늦봄 문익환 목사의 연설, 강연 등을 디지털파일로 기록해 후세에 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소리아카이브 기획특집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해야 할 가치가 있는 귀중한 소리들이 사라지지 않고 다음세대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리아카이브를 축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