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전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생중계 및 경기정보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T롤(LOL)'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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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T베이스볼' 등 스포츠 중계에 이어 e-스포츠로 모바일 콘텐츠 제공 영역을 확장했다. ⓒ SK텔레콤 | ||
T롤 이용자는 △롤챔스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생중계 중에도 '타임머신' 기능으로 주요장면을 놓치지 않고 되돌려 볼 수 있으며 원하는 경기를 등록해 시작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T롤을 통해 'LoL 챔피언십 2013'에서 국내 최초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개인화면 영상과 레슨 영상·캐릭터별 공략영상 등도 VOD로 제공한다.
또한, T롤은 온게임넷 프로그램 등 VOD 콘텐츠와 게임 캐릭터(챔피언)들의 특장점·경기일정 등 게임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SK텔레콤은 향후 T롤에 게임 플레이어 전적 검색 및 플레이어 간 채팅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롤을 동영상 전용 요금제인 'T스포츠팩'을 통해서도 내놓는다.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베이스볼 △T바스켓볼 △T골프 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앱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 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LTE 시대에 걸맞은 고품질 영상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LoL 관련 최신정보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며 "T롤을 통해 단순한 경기중계를 넘어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모바일 스포츠 관람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달 13일 개막하는 'LoL 마스터즈 2014'를 공식 후원하고 모바일 독점중계서비스를 T롤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