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니가 2년만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재공략한다. 소니코리아는 전략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Z1'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급단말기로 출시 예정인 '엑스페리아 Z1'은 20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와 IP58 방진·방수 기능 등 소니가 보유한 최고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폰이다.
'엑스페리아 Z1' 단품은 74만9000원이며 MDR팩은 89만9000원·스마트팩은 94만9000원·카메라팩은 101만9000원이다. ⓒ 소니코리아 |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서도 디지털 카메라급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상황별 최적의 설정을 해주는 '슈페리어 오토' 기능을 적용, 누구나 촬영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촬영 전·후 2초 동안 61장 이미지를 촬영하는 '타임시프트 연속촬영' △페이스북 생중계와 함께 상대방 메시지를 화면에 보여주는 '소셜 라이브' △가상 배경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AR 효과' △9개 필터 사용이 가능한 '사진 효과' △셔터를 누른 뒤 카메라를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여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스위프 파노라마' 등 다양한 기능들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엑스페리아 Z1'은 국제보호규격(IP)의 IP58 방진·방수기능을 갖췄다. 생활방수를 넘어 수영장·욕실 등 1.5m 이내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기능이 유지된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엑스페리아 Z1'은 단순 침수 방지뿐 아니라 세척을 통한 위생적 관리라는 기능을 통해 활용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엑스페리아 Z1'는 안드로이드 4.3(젤리빈)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800·2GB 메모리가 탑재됐고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다른 기기와의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엑스페리아 Z1'는 KT·SKT LTE 및 3G를 지원하며 국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자급단말기 품질인증(3G)을 획득했다.
소니스토어 가격 기준으로, 3가지 색상(검정·보라·흰색)의 엑스페리아 Z1 단품은 74만9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21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KT올레닷컴 △11번가 △G마켓 등 일부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22일부터 소니스토어 압구정과 서울 시내 KT 직영점 6곳에서 제품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소니스토어 온라인·압구정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엑스페리아 Z1' '소니 프리미엄 밸류팩' 3종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KT올레닷컴 기획전 및 KT직영점 6곳에서 예약 구매하는 경우 가격 할인 및 KT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 및 기획전 구매 제품은 오는 21일부터 순차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