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리안리, 필리핀 태풍 피해현장서 구호활동

자연재해 속에서 고객의 안전 보장하는 재보험 역할 되새겨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1.16 10:05: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리안리재보험이 필리핀 현지의 태풍 피해지역을 찾아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코리안리 봉사단 21명은 지난 5일부터 6일간 태풍 하이옌이 휩쓴 필리핀 세부 북부 '단반타얀(Daanbantayan)' 지역에서 피해복구 작업에 땀방울을 보탰다.

봉사단은 현장에서 재난민들에게 전달할 긴급구호 키트를 포장, 운반, 배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긴급구호 키트는 집의 재료가 될 나무와 슬레이트를 비롯해 못, 망치 등의 작업도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태풍 탓에 삶의 터전을 잃은 재난민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긴급 피난처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코리안리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리안리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코리안리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리안리
코리안리 첫 해외봉사에는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이 함께했다. 향후 재보험전문가로서 성장할 신입사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재해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값진 경험을 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글로벌 재보험회사로서 지구촌의 아픔과 고통이 우리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에 공감해 해외봉사단 파견을 결심했다"며 "신입사원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하는 재보험의 의미를 깨우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