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모비스 '주니어 영어캠프'로 상생 실현 앞장

26명 전문 강사진 구성·5박6일 합숙 캠프…진로 탐색 기회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1.16 09:54: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경주 한화리조트와 진천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주니어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주니어 영어캠프'는 자녀교육복지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자녀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들 가운데 중학교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영어교육 전문 업체와 제휴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위해 △원어민 13명 △한국인 전문강사 13명로 모두 26명의 강사진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아이들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매일 1시간씩 1:1 진로지도 강좌를 개설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박6일의 일정으로 '주니어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아울러 아이들이 과학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현대모비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공학교실과 생물·화학·추리 수업을 진행,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오페라 해설공연프로그램도 추가 구성했다.

고동록 인재개발실장은 "글로벌시대인 만큼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리더십 배양과 진로탐색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을 물론,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같은 기회를 부여하는 등 모비스 가족구성원으로서 가족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새로운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영어캠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하계캠프'를 매년 여름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는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의 현대모비스 해외공장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