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9일까지 2014년 농촌진흥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시범사업은 성장 가능한 대체·틈새 소득원 개발과 개발 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을 목적으로 식량작물 시범사업 분야 9건, 채소·화훼·원예 분야 17건, 축산 분야 6건, 귀농 및 농촌자원 분야 6건까지 총 38건으로 30억5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시범사업은 △강진 여주 특화브랜드 육성 시범사업 △유기농산물 생산 생태마을 조성 △미니 밤호박 재배사업 △오디 생산용 뽕나무 재배 시범사업 △한우 고급육 생산 시범사업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 장비사업 등이 있다.
특히 강진 여주 특화브랜드 육성 시범사업은 2013년도 전남농업기술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노지·비가림하우스 재배 확대, 가공시설 지원, 브랜드 육성, 체험농장 지원 등 여주 주산단지화 및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되고 접수된 사업은 2월초 담당자의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강진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치형 강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에 많은 농가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시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지역실정에 맞으면서 소득과 연계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성과 도출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