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시아나 기내식 머큐리상 수상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11 02:18: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국제 항공 케이터링 협회(ITCA)가 수여하는 ‘머큐리상’(Mercury Award)’ 식음료 부문에서 ‘영양쌈밥’으로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양쌈밥’은 불고기와 9가지 야채, 호두·잣·땅콩·호박씨·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갈아 넣어 된장의 짠 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더한 쌈장이 함께 제공되고 있다.

   
지난 2005년 미주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노선에까지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승객의 70%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머큐리상’은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로부터 각 항공사의 특화된 서비스를 출품 받아 ITCA가 수여하고 있으며,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상이다.

2006년 ‘머큐리상’은 작년 11월부터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참가해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독일 쾰른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본선 출품작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서비스품질,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아시아나는 앞으로 ‘비빔밥’, ‘궁중 칠첩반상’, ‘영양 쌈밥’ 등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03년에는 ‘플라잉 매직서비스’, 2005년 ‘세계 고유의상 패션쇼’로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