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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카드사, 금주 내 고객에 통보

금감원 내 '정보유출감시센터' 설치… 고객 피해사례 접수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1.15 15: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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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롯데·NH농협' 3개 카드사가 이르면 이번주 중 신용카드 정보유출 내역과 피해 구제절차 등을 고객에게 통지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고객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개 신용카드사에 대한 유출 내역 확인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치겠다고 밝혔다.

3개 카드사는 1억건이 넘는 회원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적발됐으나 피해 고객을 전혀 파악하지 못해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현장검사를 통해 진행 중인 고객정보 유출 내역 등에 대한 확인작업을 신속히 완료해 해당 신용카드사가 정보유출 내역과 함께 피해 구제절차 등을 고객에게 이르면 금주 중 통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달 중 '정보유출감시센터'를 금감원 내에 설치해 추가적인 정보유출 사례 및 고객 피해사례 등에 대한 신고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