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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비거리에 스피드를 더하다"

스피드 포켓 적용한 '제트스피드 시리즈' 선봬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1.15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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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대표이사 심한보)는 드라이버에 최초로 스피드 포켓을 적용해 편안한 스윙과 비거리를 돕는 클럽을 '제트스피드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트스피드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에 적용된 스피드 포켓은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력으로, 클럽 페이스와 가까운 솔 부분에 있는 약 2mm가량의 홈이다.

   제트스피드는 무광의 블랙 크라운을 적용해 골퍼의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 테일러메이드  
제트스피드는 무광의 블랙 크라운을 적용해 골퍼의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 테일러메이드
이는 임팩트 때 페이스 반발력을 높여줘 볼 스피드와 비거리 증대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 지금까지는 페어웨이 우드와 레스큐, 아이언에만 적용됐었다.

그러나 이번 '제트스피드'에 적용된 스피드 포켓은 폴리머 재질로 채워져 있어 이물질 유입이나 타구감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 편안하면서도 향상된 비거리를 기록할 수 있다.

제트스피드 시리즈의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적용된 스피드 포켓 기술 외에도 모든 기술들은 비거리를 늘리는 공통 목표를 지닌다. 기존보다 낮으면서도 앞 쪽으로 당겨진 무게중심은 빠른 볼 스피드와 높은 런치 앵글, 낮은 스핀율을 가능케 한다.

또 더 낮은 무게중심을 위해 얕아진 페이스 디자인은 볼을 더 쉽게 띄울 수 있게 해 더 치기 편하면서 긴 비거리를 제공하고, 전반적으로 가벼워진 클럽 무게 역시 빠른 헤드스피드와 스윙스피드를 유도한다.

심한보 대표이사는 "제트스피드를 포함해 최근 대부분의 테일러메이드 제품에 적용된 '스피드 포켓'과 '낮고 전방에 위치한 무게중심'은 골프클럽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이 될 것"이라며 '제트스피드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