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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난해 글로벌시장서 871만대 판매…전년比 4%↑

쉐보레 브랜드 498만대…"성공적인 제품 출시 GM 성장 원동력"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1.15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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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 한국GM
[프라임경제]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총 971만4652대를 판매, 전년대비 4%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GM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상위 5대 자동차시장(중국·미국·브라질·영국·러시아) 가운데 중국과 영국의 판매량은 이 기간 각각 11% 증가했으며, 중국은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미국 판매량은 7% 늘었다.

댄 암만(Dan Ammann) GM 총괄 부사장 겸 CFO는 "미국과 중국의 견실한 자동차시장과 전 세계 GM 브랜드에 걸친 성공적 제품 출시가 지난해 GM의 성장 원동력이 됐다"며 "이를 통해 GM은 유럽과 남미,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의 힘든 상황을 헤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모두 498만4126대를 팔아 기존 2012년의 연간 최대 판매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쉐보레 제품 중 콜벳 스팅레이는 13일(미국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 '2014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201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