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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오 루즈' 미래 고성능차량 디자인 대변

북미 오토쇼서 최초 공개…생산시 500마력의 파워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1.15 1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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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지난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컨셉트카 '인피니티 Q50 오 루즈(Eau Roug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Q50 오 루즈'는 인피니티 Q50을 기반 삼은 고성능 디자인 컨셉트카로, 인피니티와 F1 월드 챔피언십 4관왕에 빛나는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과의 기술협력에서 영감을 얻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인피니티 Q50 오 루즈는 F1 월드 챔피언십 4관왕에 빛나는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과의 기술협력에서 영감을 얻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 한국닛산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인피니티 Q50 오 루즈는 F1 월드 챔피언십 4관왕에 빛나는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과의 기술협력에서 영감을 얻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 한국닛산
전면 스플리터와 같은 차체 구성요소들은 공기역학적인 관점에서 제작된 탄소섬유를 활용해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휠 아치도 Q50 대비 20mm 넓어 전체적으로 Q50보다 더 낮고 넓게 제작됐다.

또 21인치 경량 단조 알로이 휠, 넓은 통합 리어 스포일러 아래에 위치한 듀얼 배기 스포츠 시스템 등을 장착했으며, 투명한 코팅과 독특한 레이어들의 조합을 통해 빨간색 외관 색상에 더욱 높은 입체감을 완성했다. 여기에 탄소섬유 재질 도어와 센터 콘솔 창, 높은 그립력을 제공하는 스포츠 핸들, F1 스타일 패들 시프트로 구성된 독특한 실내를 자랑한다.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은 "Q50과 같은 스포츠세단에 있어 퍼포먼스는 중요한 요소라서 F1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며 "Q50 오 루즈는 인피니티가 향후 선보일 고성능차량의 미래 디자인 언어를 내포한 모델로, 만약 한정생산을 한다면 500마력이 넘는 뛰어난 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