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에 겨울 이엉엮기가 한창이다. ⓒ 전남 순천시 |
낙안읍성은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 관아 건물과 소담스러운 초가, 고즈넉한 돌담길 등이 관광객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또 중요지정문화재인 성곽, 민속가옥, 객사, 임경업 군수 비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312동의 초가가 옹기종기 모인 낙안읍성에는 120세대 300여명의 주민이 직접 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살아있는 전통 역사마을이다.
더불어 소리의 고장인 낙안읍성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과 가야금병창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있고 전국가야금병창대회, 정월 대보름민속한마당 큰잔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으로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민속공연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전통생활모습 재현 △국악 △판소리 △사물놀이 △농악 △전통혼례와 다도체험 △천연염색 △목공예 △대장간 △길쌈 △짚물공예 △소달구지 △수문장 교대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