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광양평생교육관에 따르면 광양지역 5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한 2014년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추진됐다.
'도서관에서 놀자'를 주제 삼아 △책 광고하기 △역사논술 △왕관 만들기 △원고지 작성법 △마술 배우기 △우드버닝 체험 등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일 아침 30분 동안 '아침독서' 시간을 마련,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책 읽는 습관을 익혀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34명의 학생들이 수료했으며, 전 과정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이수한 정송연(광양제철남초 5) 양이 전남도교육감상을 받는 등 5명의 학생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광양평생교육관장상 등을 수상했다.
여민구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필독서 1권을 선정해 운영 프로그램과 연관, 이해력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평생교육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한국사여행, 창의수학 등 14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