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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관련 입법·정책 제안 편리하게 이용

국회의장 자문기구 '여성·아동 미래비전' 앱북 출시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1.14 16: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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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창희 국회의장 산하 자문기구인 여성·아동 미래비전 자문위원회(위원장 안명옥, 이하 위원회)는 14일 '여성·아동 미래비전' 보고서의 전자책 버전인 앱북을 출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여성·아동 미래비전'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이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앱북으로 출간하게 됐다.

기존 책 형태 보고서는 여성과 아동을 주제로 심도 있는 입법 및 정책 제안을 다뤘지만 부속자료집을 포함한 내용이 총 2700여 쪽에 달할 정도로 방대해 국민들이 보고서를 실제로 접하고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앱북을 국제표준규격인 ePUB 3.0에 맞는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누구든지 손쉽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검색기능을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명옥 위원장은 "앱북은 정보의 주인이 돼야 할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정보전달수단을 고민해 만든 것"이라며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모토로 하는 정부 3.0의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이사용을 줄이고 인쇄, 배포 비용을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아동 미래비전' 앱북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여성아동미래비전'으로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앱북은 △국회보고서 △1·2차 회의 △3차 회의 △4·5차 회의 △6·7차 회의 △8차 회의 △9차 회의 △10차 회의 △11·12차 회의 등 총 9권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