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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 쉐보레, 연일 판매신기록

지난해 498만대, 세계 4대시장 전년대비 4% 성장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1.14 1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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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너럴 모터스(GM, 지엠)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498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엠의 이와 같은 실적은 지난 2012년 판매기록 경신 이후 102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실적에 해당한다.

쉐보레는 작년 미국을 비롯해 △중국 65만대 △브라질 64만대 △멕시코 19만대까지 4대 시장에서 고른 판매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4% 판매율이 늘었다.

   글로벌 지엠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498만대를 판매하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글로벌 지엠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102년 역사상 가장 많은 498만대를 판매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 한국지엠
특히 준중형차 크루즈는 지난해 베스트셀링카에 이어 2008년 출시 이래 세계시장에서 250만대가 판매돼 그 명성을 실감케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15만대를 팔아치우는 등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시장에 선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 올해는 말리부 디젤모델 등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라인업이 예정돼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입지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쉐보레는 13일(현지시간) '2014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럭셔리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7세대 모델인 콜벳 스팅레이의 고성능 버전 '콜벳 Z06'과 레이스카 버전 '콜벳 C7.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