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들어 대형 여행사들의 동남아시아 이민 답사 상품들이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저렴한 생활물가, 주택값, 천혜의 자연환경, 삶의 여유, 다양한 여가활동들 때문에 우리나라 은퇴자들은 필리핀, 동남아시아, 태국 등을 선호한다.
그러나 필리핀에서의 꿈 같은 은퇴생활을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제 2의 고향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사전 답사와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한다.
국내 최초 홀세일 여행업 회사인 모두투어는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마닐라, 바기오, 수빅,클락 지역을 5일과 7일 일정으로 특급호텔에 머물며 현지 정착에 성공한 은퇴자 가정 방문과 토론, 현지부동산과 은퇴시설 방문, 필리핀 은퇴청 발표회 참가 상품을 준비해 은퇴자들을 돕고 있다.
7일 일정에는 현지 거주자 강한철씨 댁 방문, 골프, 승마체험, 맛사지를 체험할 수 있어 현지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해소할 수 있다. 최소 8명 이상 출발한다.
모두투어 JM사업부는 “ 지난 해 말에 이미 필리핀 이민 답사상품을 출시했고 필리핀 은퇴청과 함께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 고객들의 불만이 없다” 고 말했다. 또한 “ 최근 몇 년동안 동남아 은퇴 이민이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추가했다.
현지 거주자 강한철, 황화선씨 부부는 한국의 강남과 같은 마닐라 마카티에 있는 고급 주택단지인 밸리어 빌리지에 대지 300평에 건물면적이 100평인 2층집을 월세 130만원을 내지만 방이 6개라 하숙비로 집세를 충당할 수 있고 가사도우미 2명과 운전기사 1명을 31만원에 고용할 수 있다.
하루 4만원에 부부가 골프를 칠 수 있고 10명이 모여 즐겁게 바비큐 파티를 해도 5만원이 들지 않고 무료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친지, 친구들과 자주 연락을 할 수 있어 필리핀에서 사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고 한다.
현지에서 더욱 즐겁게 노후 생활을 보내려면 현지 언어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려는 노력이 필수이며 교민사회뿐만이 아니라 필리핀 현지인들과도 다양한 교류를 한다면 정말 열심히 일하고 평생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