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자가 1915명으로 1년 전 330명보다 무려 5.8배 정도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급증세는 작년 순천만정원박람회 때 장기기증 희망을 신청할 경우 입장료(1만6000원) 반값에 입장티켓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다양한 혜택의 다각적 홍보도 힘을 보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기 및 인체조직 접수창구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의료기관, 약국 등 100여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가까운 곳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위생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