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시설하우스에서는 황금색으로 익어가고 있는 하나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확에 한창이다.
고흥산 하나봉. ⓒ 전남 고흥군 |
하나봉은 아열대 과수로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재배되는 과수로 겨울철에 수확을 하며, 과일 색깔은 황금색이고 맛은 새콤달콤하며 오렌지나 감귤보다 당도가 월등히 우수하다.
고흥군에서는 현재 40여 농가가 하나봉을 재배 중이며 고유의 브랜드명을 '하나봉'으로 명명,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나봉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당·산도를 측정해 당도 13 브릭스 이상, 산도 1.0%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출하지도 및 수확 후 과원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비전5000달성을 위해 겨울철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육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40여 농가에서 307톤 정도 생산 24억원의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