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3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94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38포인트(0.54%) 뛴 1948.92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4포인트(0.46%) 오른 1947.38에 장을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날 899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세를 보였다. 지수 방어에 나선 기관은 이날 688억원가량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219억원 정도를 시장에서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475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은행(2.06%), 통신업(1.73%), 보험(1.37%), 운수장비(1.37%), 전기·전자(1.16%), 철강·금속(1.16%), 제조(0.91%), 비금속광물(0.70%), 의료정밀(0.68%), 의약품(0.62%), 금융(0.58%), 화학(0.30%), 운수창고(0.29%), 증권(0.28%), 건설업(0.275), 유통(0.07%) 등이 호조였다.
반면 전기가스(-2.76%), 섬유·의복(-1.24%), 종이·목재(-0.86%), 서비스(-0.48%), 기계(-0.27%), 음식료(0.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 양상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만3000원(1.81%) 빠진 129만5000원에 장을 마무리했고 현대차(3.17%), 현대글로비스(2.53%), 현대모비스(2.19%), 삼성화재(2.06%), 삼성생명(2.03%), KT&G(1.90%), SK텔레콤(1.80%), 기아차(1.74%), LG생활건강(1.51%), LG화학(1.12%), KT(0.96%) 등도 주가가 올랐다.
이어 반해 한국전력(-3.02%), 네이버(-2.90%), 현대중공업(-2.11%), 삼성중공업(-1.68%), SK하이닉스(-0.91%), SK(-0.82%), LG디스플레이(-0.77%), LG(0.49%), 우리금융(-0.40%), 삼성물산(-0.17%) 등은 빠졌다.
이날 상한가 10개 종목 등 452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나 하한가 없이 360개 종목은 내려갔다. 보합은 74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3포인트(0.54%) 오른 512.92에 거래를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7원 내린 1056.7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