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은행의 과도한 자산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레버리지비율 규제 산출 기준서를 확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 감독위원회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GHOS)'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레버리지비율의 상계처리 방식, 난외항목 신용환산율, 현금변동증거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증권금융 거래에 대한 익스포저 측정 때 거래 상대방에 대해 제한된 범위에서 상계를 허용하게 된다. 또 일괄적으로 100%를 적용하던 난외항목의 신용환산율 대신 항목별로 차등화된 신용환산률을 적용해 과대 계상을 방지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모니터링을 거쳐 2018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최저자본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