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보더 매니아·엘리트 보더 위한 대회 열려

안규협 프로와 함께한 '한강레저 스포츠 스노보드 챌린지' 대회

[프라임경제] 겨울이 되면 스키장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대회를 비롯한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하지만 매니아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대회다.

웰리힐리파크(이하 웰팍)는 대한민국 1세대 스노우보더인 안규협 프로가 운영하는 '안규협 레이싱 스쿨'에서 주최하고 △웰팍 △한강레저 스포츠 △대양목재가 후원하는 '제1회 안규협 프로와 함께 하는 한강레저 스포츠 스노보드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윌칵에서 개최된 '한강레저 스포츠 스노보드 챌린지' 대회에는 많은 스노보더들이 참여해 개인 기량을 겨뤘다. ⓒ 웰리힐리파크

12일 웰팍 스노우파크 델타플러스 슬로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모두 2000만원의 상금과 명품가방,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여러 개의 기문을 세워놓고 기문을 통과하는 경기로, 도착시간을 따져 순위를 정하는 '듀얼 슬라룸'과 두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각각 정해진 길을 가는 두 가지 방식이 전개됐다.

대회종목은 △알파인 일반부 남·여 △알파인 시니어 남·여 △프리스타일 일반부 남·여 △프리스타일 시니어 남·여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고 많은 스노우보드 마니아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꼴찌상 △최고 연령 △최저연령 △행운상 △엽기 패션상 △아차상 등 재미있는 경품 이벤트로 대회 참석자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규호 웰리힐리파크 홍보팀 팀장은 "이번 1회 대회 개최는 성공적이었다"며 "2회 대회에는 참여 폭과 대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