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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쿠페 고정관념 '탈피' 더 뉴 CLA '진화

소형 4도어 쿠페 'CLA 200 CDI·AMG 4메틱' 4기통 파워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1.13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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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 벤츠는 다양한 주력 세그먼트에서 변화한 쿠페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13일 출시한 CLA는 동급 최초 쿠페의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4도어를 기본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콤팩트 4 도어 쿠페 세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더 뉴 CLA 클래스를 13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A·B클래스의 플랫폼을 바탕 삼아 제작된 CLA 클래스는 다운사이징은 기본, 화려한 디자인과 성능을 필두로 국내 프리미엄 수입 소형차시장에서 기대주가 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LA 200 CDI.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LA 200 CDI. ⓒ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매력적인 스포츠카의 비율과 4 도어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역동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더 뉴 CLA 200 CDI,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4기통 엔진을 탑재한 더 뉴 CLA 45 AMG 4메틱 모델 두 가지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소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LA클래스는 쿠페 모델의 장점을 살린 스포츠카의 비율을 기본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또 본넷 위의 두터운 파워돔은 전체적인 CLA의 뚜렷한 라인을 형성하고, 그릴 중앙의 엠블럼을 통해 벤츠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재현했다.

특히 측면, 세 줄의 캐릭터 라인은 근육질의 파워풀한 인상을 주고 있었으며 대시보드와 도어 셀, 도어 손잡이에 내장된 실내등은 더욱 스타일리시하면서 독특한 CLA만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LA 45 AMG 4메틱.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LA 45 AMG 4메틱. ⓒ 벤츠코리아
더 뉴 CLA 200 CDI는 신형 1.8L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3600~4400rpm에서 최고 출력 136마력, 1600~3000rpm의 저속구간에서도 최대 30.6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20km/h, 제로백과 복합연비는 가각 9.4초, 16.6km/L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더 뉴 CLA 45 AMG 4메틱은 메르세데스 AMG는 최초의 4기통 엔진을 장착, 6000rpm에서 최고 출력 360마력, 2250~5000rpm에서 최대 토크 45.9kg·m의 힘을 내뿜는다. AMG 4메틱의 최고 속도는 250km/h, 제로백과 복합연비는 각각 4.6초, 10.6km/L(4등급)다.

특히 더 뉴 CLA 45 AMG 4메틱에는 퍼포먼스 중심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메틱이 적용돼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을 제공,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더 뉴 CLA 클래스에는 상, 하향등에 모두 제논 라이트를 장착돼 야간 주행의 경우,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주며 반대편 도로의 차량에서 비추는 라이트로 인한 눈부심 현상까지 막아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7개 에어백 등이 기본 장착됐다. 더 뉴 CLA 200 CDI 모델의 가격은 4630만원, 더 뉴 CLA 45 AMG 4메틱 모델은 69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