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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컨택지식센터 활용…1000명 일자리 제공

경력단절여성·청년취업 등…2015년까지 3만명 유치 목표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1.13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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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시는 12일 남구 도화동 상수도사업본부 청사와 부지를 컨택지식센터로 활용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투자유치담당관실, 사단법인 인천컨택센터협회, 상수도사업본부, 남구는 컨택지식센터 유치를 진행, 현재 본부 청사를 재단장해 컨택지식센터 사무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보육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5월 도화동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이 지역의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컨택지식센터는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기업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산업이다.

컨택센터 근무자는 일정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쉽게 일할 수 있어 △남녀노소 △지체 장애인 △다문화 가정 여성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할 수 있으며, 급여 수준은 전문성에 따라 13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컨택지식산업은 종사자가 전국 4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2015년까지 3만명을 유치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컨택지식센터를 유치하면 인천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컨택지식센터 유치활동을 통해 증가되는 많은 일자리를 인천으로 유치하고자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