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3일 80여개 금융회사와 금융협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90여명을 소집한 가운데 정보 보호 미비에 대해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원장은 "최근 고객정보가 유출된 3개 신용카드사에 대해 이날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고가 되풀이 된다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뜨려 금융업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고객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강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