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경제가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총생산(GDP) 하락과 단기금리 급등 부담으로 춘절효과에 대한 기대는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3일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 중국 춘절이라는 계절적 이슈는 △계절적 특수 소비의 약화 △소비규제 조치 △부양책 일몰 효과 등에 따라 소비 모멘텀에 대한 기대는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경제는 추세적인 회복세에 놓여 있으나 기저효과에 따른 4분기 GDP 둔화, 춘절 전후 단기 조달금리 급등 등의 부담이 상존해 있다"며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한국의 대중 수출도 점차 확대되겠으나 금융시장의 긍정적인 영향은 1분기 후반에 나타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춘철 효과는 "국내 입국자의 계절적 소비 확대로 한정해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국 인바운드 수혜 관련 업중 중 호텔·레저의 기업이익모템텀이 양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련 종목으로는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강원랜드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