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최대 비파주산지인 완도군이 비파관련 상품을 개발하여 잇따라 출시하면서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향토사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1년부터 3년간 국비 등 30억원을 투입하여 비파잎추출음료를 비롯해 비누, 팩, 비파차 개발 등 비파웰빙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 비파 홍보 책자 ⓒ 완도군 |
완도군 비파재배 면적이 80ha로 전국 최대이며 134농가가 년 30여톤의 비파 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완도군은 비파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FOOD WEEK KOREA 2013에서 황금과일 비파음료, 비파잎 추출음료, 비파베이커리 무료시식회를 실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또 비파제품 소개, 효능, 식용방법을 수록한 홍보책자 2000부를 발간, 각 지자체 및 다중집합장소에 배포하고 있다.
비파는 겨울철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봄에 과일을 수확하고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식물이며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어 ‘무환자나무’로도 불린다.
특히 항산화, 피로회복에 효능이 뛰어나며 특히, 비타민A와 폴리페놀 등 기능성분이 함유된 비파는 갈증을 없애고 폐질환, 기침, 아토피질환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