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이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제작 지침에 반영하는 등 동북아 영토 분쟁과 관련, 자국 중심주의를 학생들에게 본격적으로 주입하는 작업에 나섰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 편집 지침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와 센카쿠열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독도는 우리가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으나(실효적 지배) 일본이 자국령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센카쿠열도의 경우 중국과의 영유권 갈등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