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9차 전남 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 회의가 10일 광양시의회에서 열린 가운데 전남 광양과 구례에 걸쳐 있는 백운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됐다.
동부권의장협의회는 이날 건의안에서 "백운산의 소유권 문제를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생태자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서울대 무상양도보다는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의안은 전라남도 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 일동 명의로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전부 송부할 방침이다.
회의에 앞서 이정문 광양시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전남의 발전과제와 지방자치 공동현안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정책수립과 이행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