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선동 의원(통합진보당, 순천시·곡성군)은 10일 "올 정부예산 가운데 순천시 주요예산 2245억5000만원, 곡성시 431억2000만원과 안전행정부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금 84억4000만원 등 총 2761억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12억1000만원이 신규 반영된 순천경찰서 재건축사업은 총사업비 262억원 규모로 지난 2011년부터 경찰서 신축을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2년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기획재정부 김동연 차관, 이준석 예산실장으로부터 2013년 추경편성 때 순천경찰서 신축예산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이번에 정부 예산안에 반영을 요구해 원안에 포함시켰다.
또한 인근 여수와 광양으로 출·퇴근하는 인구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순천의 현실을 감안해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할 종합적인 장소 및 24시간 일시보호시설로 기능을 하게 될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순천대 에코힐링 융·복합연구센터 신축사업 41억원이 증액됐다.
또 곡성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농수축산용 미생물 산업화센터의 경우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 사업으로, 2012년 김선동 국회의원이 직접 당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연구용역비 1억원을 2013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조례원님길 보행로 정비, 동외동 우수저류시설 정비, 풍덕 제2배수펌프장 모터펌프 교체, 상사면 비촌마을 진입로 개선, 업동저수지 호수공원 조성(김광진 의원 추진) 등 순천지역 현안사업비 55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곡성군 석곡권역 지방상수도 확충, 반석천·대백천 소하천 정비, 오산 율천교 재해교량개축사업, 마을상수도 수질관리 및 보안시스템 구축 등 곡성지역 현안사업비 28억7000만원 등 총 84억4000만원의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가 확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