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무선 결합상품 할인범위 확대

인터넷 신규가입 고객 'U+tv G' 결합 때 매월 최대 1만원 할인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기존 유무선 결합할인상품인 '한방에요(yo)'의 결합조건 및 결합상품 적용범위를 확대해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방에yo'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과 초고속인터넷을 함께 사용할 경우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매월 모바일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결합상품이다.

'한방에yo'는 명의자를 포함해 가족 구성원 1인당 모바일 1회선씩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신규가입 고객만 할인을 제공받았던 기존조건을 확대, 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고객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했다.

또한, 결합할인 제공 범위도 기존의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IPTV까지 확대됐다. 인터넷 신규가입 고객이 IPTV상품인 'U+tv G'를 결합하면 가족 대표 구성원에게 추가로 월 2000원을 할인, 매월 최대 1만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본료 6만2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고객은 월 8000원, 기본료 6만2000원 미만 요금제 이용고객은 월 5000원의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받는 '한방에yo'는 LTE62 요금제로 모바일 2회선 결합 때 최대 1만8000원, 5회선까지 결합하면 최대 4만2000원의 요금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약정할인 등 요금할인 프로그램과 중복가입이 가능하며 집전화 상품인 '홈보이(homeBoy)'를 결합하면 홈상품 결합에 따른 요금할인도 추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LTE62 요금제 이용고객이 초고속인터넷 및 'U+tv G' '홈보이'를 각각 이용할 경우 매월 11만400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한방에yo' 결합할인과 홈상품 결합할인·약정할인 등을 적용하면 총 3만6500원의 요금할인을 받아 월 7만3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승환 LG유플러스 요금기획팀장은 "고객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존에 제공해오던 결합상품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약정할인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경우 고가의 스마트폰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