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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1급 인사 10명 중 절반 경질

일괄사표 제출한 5명 사표 수리… 후임인선 착수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1.08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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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일괄사표를 제출한 국무총리 비서실·국무조정실 1급 고위직 공무원 10명 중 5명이 경질된 가운데 나머지는 유임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9일자로 1급 고위 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등 내정인사를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류충렬 경제조정실장 △신중돈 공보실장 △박종성 조세심판원장은 사직 처리됐다. 지난해 말 사직서를 제출한 10명에 포함된 △심오택 국정운영실장 △김효명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 △김희락 정무실장 △이태용 민정실장은 유임됐으며, 조경규 사회조정실장은 경제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총리실은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신임 정무업무평가실장에 이철우 총무기획관, 사회조정실장에 최병환 기획총괄정책관, 조세심판원장에 김형돈 조세심판원 1상임심판관이 각각 승진했다.

한편 총리실은 개방형 공모를 통해 규제조정실장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보실장의 경우 전문성 있는 인사로 후임 인선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