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이 2013년 녹색축산시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 평가는 전남도가 축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축산 분야, 축산기업화 분야, 동물곤충 분야, 동물방역 분야 등의 실적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진행됐다. 해남군은 민선5기 들어 축산분야에서 자체사업을 비롯한 특수시책을 개발해 해남의 특성을 살리고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친환경 축산물 인증 280농가, HACCP 지정 50개소, 동물복지형 시범농장 전남지정 1개소 등 친환경 축산육성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물 복지형 축산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양계·오리 환경개선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대상은 축산농가와 단체, 행정이 서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수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쟁력을 갖춘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