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3년 상·하반기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하의고등학교가 고등학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의고등학교는 상반기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총점 96.67점으로 152개교의 고등학교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총점 96.6점을 받아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상반기와 하반기 조사에서 모두 양동권, 박재홍 교사가 개인우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의중학교도 상반기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94.67점으로 중학교 부문 14위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96.3점으로 246개교 중 2위에 올라 친절지수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반기 개인우수자 명단에 송은주 하의중학교 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하의중·고등학교 김상윤 교장은 "도서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낮은 우리 하의중·고등학교의 이미지는 전화응대에서 결정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등학교 부문 1위, 중학교 부문 2위라는 우수한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는 전 교직원이 학교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직원 연수를 통해 더욱 향상된 전화응대와 친절한 학교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전화응대 수준 향상과 친절한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2011년부터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하의중학교도 중학교 부문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