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직자들은 새해 다짐을 모두 취업으로 잡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2014년 상반기 공채는 언제일까?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8일 지난해 공채 시기를 바탕으로 올해 일정을 예상했다.
지난해 상반기 동안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한 기업의 채용공고 394건을 분석한 결과, 서류접수를 시작한 달은 '4월'이 24.4%로 1위였다. 이 중에서도 '넷째 주'인 22일에서 28일 사이가 26%로 가장 집중됐으며, 뒤를 이어 '첫째 주'인 1일~7일과 '둘째 주' 8일~14일은 25%로 같았다. '셋째 주'인 15일에서 21일 사이는 18.8%였다.
이 밖에 △3월 20.6% △5월 16.2% △2월 14.7% △6월 5.6% 순으로 실시 기업이 많았다.
2013년 30대 그룹사 공채 시기. ⓒ 사람인 |
구체적으로 '한국전력공사'가 2월21일부터 26일까지로 가장 먼저 공채를 실시했으며 △현대차 3월4~11일 △SK그룹 3월4~23일 △현대중공업 3월13~15일 △한화그룹 3월5~19일 △한국도로공사 3월11~15일 △STX그룹 3월13~26일 △CJ그룹 3월14~26일 △대림그룹 3월14~27일 △삼성그룹 3월18~22일 등 순으로 채용이 시작됐다.
서류접수를 받은 기간은 평균 12일로 집계됐으며 '8일~14일' 접수를 받은 기업이 72.1%로 가장 많았다.
한편, 주요기업들의 지난해 상반기 공채일정은 사람인 홈페이지 '1000대기업 공채속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