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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간선택제 일자리 '리턴맘 바리스타' 13명 채용

경력단절 여성에 재취업 기회제공…채용인원 지속 늘릴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1.08 1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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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바리스타' 2기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턴맘 바리스타 입사는 스타벅스의 리턴맘 재고용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정부가 지향하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퇴직해 경력이 단절된 점장과 부점장급 파트너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지난해 1기 리턴맘 바리스타 18명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 2기에서는 13명의 리턴맘 바리스타를 뽑았다.

   스타벅스가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리턴맘 바리스타 2기 입사식을 진행했다.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리턴맘 바리스타 2기 입사식을 진행했다. ⓒ 스타벅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면접, 인적성 검사과정을 거쳐 최종선발됐다. 이날 입사식 이후 이들은 일 4시간, 주 5일 근무를 하는 정규직 시간제 매장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기본급여 외에 △상여금 △성과금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감은 물론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도 고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과 회사, 지역사회가 모두 윈-윈(win-win)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리턴맘 재고용프로그램 외에 경력이 단절된 일반인 50여명을 워킹맘 바리스타로 채용한 바 있다. 이들은 업무교육 이수 후 오는 1월 중순부터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일정기간 이후 매장관리자로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