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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은평뉴타운에 복합쇼핑몰 개발

유통편의시설 부족한 은평뉴타운 등 서울 서북부 지역에 신규상권 형성 기대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1.08 1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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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달 SH공사가 입찰한 상업용지를 낙찰받아 은평뉴타운에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SH공사와 계약을 맺은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용지 '10-1'블록은 3만3023㎡ 규모다.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및 구파발동 일대에 위치했으며 롯데복합쇼핑몰(가칭)은 2016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인접해 은평뉴타운의 1만6000세대를 포함, 일대 약 21만세대의 상주인구와 66만명에 이르는 유동인구 등에 힘입어 서울 서북부지에 신규상권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롯데자산개발 이사는 "은평뉴타운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에 대한 고용 등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롯데 복합쇼핑몰을 통해 편리하고 편안한 몰링(Malling)문화를 정착시켜 서울 서북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마곡지구 상업용지 부지입찰 계약도 따냈다. 마곡지구 상업용지 'B4-2'블록은 전체 4259㎡ 규모며 오피스텔 등 업무편의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5년 착공해 2017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자산개발은 올 8월 오픈을 앞둔 '롯데몰 수원역'(가칭)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