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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라오스에 사랑물품 나눔

이불·운동화 등 약 8만1000달러 상당 생활물품 전달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1.08 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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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준 포스코건설 라오스 남릭 수력발전소 현장소장이 반 나포파랏 마을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김상준 포스코건설 라오스 남릭 수력발전소 현장소장이 반 나포파랏 마을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해외에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시 북쪽에 위치한 폰홍군을 방문, 지역 소외계층에 이불과 운동화 등 생필품 6500여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폰홍군은 포스코건설이 해외서 수주한 첫 수력발전사업인 남릭 수력발전소 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수주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깜썬 순싸완 폰홍군 부군수는 "포스코건설과 희망브리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지역주민들 마음 속 깊게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연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해외 소외계층 지원사업 일환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을 비롯해 칠레, 페루, 라오스에 컨테이너 총 4대 분량의 물품을 전한 바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카자흐스탄, 브라질, 에콰도르 등 여러 국가에 의료지원과 한류문화체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