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4년 코스피지수 동향을 주역으로 예측한 결과 '수지비(水地比,
)' 초효(첫 번째 효)를 얻을 수 있었다.
◆풀이
'수지비'는 친근하고 친밀함을 의미하는 괘다. 한자 '비(比)'는 '가까이할 비' '친근할 비'의 뜻이 있다. 이를 주식시장에 대입할 경우 서로의 기운이 밀집하고 화합해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괘사(卦辭)에 '불녕방래(不寧方來)'라는 구절이 맘에 걸린다. "불순한 자가 바야흐로 오도다"라는 의미인데, 한 두 번은 분명 주가가 크게 하락함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효에서 움직임이 있었다. 효사에 따르면 이는 '유부비지 무구. 유부영부 종래 유타 길(有孚比之 无咎. 有孚盈缶 從來 有他 吉)'로, "믿음 있게 도와야 무탈하도다. 믿음이 순박해서 항아리를 가득 채우니 끝에 가서 다른 길함을 얻게 하리라"라는 의미다.
결국 초효는 서로의 친밀함으로 인해 그것이 진실하기 때문에 구하는 것을 얻는 상황으로 묘사된다. 믿음이 가득차면 다른 일에서 의외의 수확이 있다.
◆결론
'비(比)'의 뜻처럼 2014년 코스피 동향은 서로 믿고 따르는 상황에서 힘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괘사 중 '불녕방래'와 더불어 호괘(互卦)가 '산지박(山地剝, 풍비박산, 박살, 깎음 등을 의미)'인 만큼 연중 반드시 두 번은 큰 폭락이 예상된다.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월은 양력 4~6월과 9~11월 사이로 본다. 이렇게 두 번 정도 큰 부침을 겪은 후 올해 2010~2130포인트 밴드에서 장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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