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1.08 08:17:55
[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대비 40.7% 증가한 7214대를 판매, 1995년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5월 △7월 △10월 △11월에 최고 판매고를 올리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아울러 포드 전체 판매에서 22%(1589대)를 차지한 링컨 브랜드 역시 한국시장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연간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이처럼 포드코리아의 기록적인 판매고 달성에는 △SUV 익스플로러(2154대) △토러스(1695대) 등 포드의 전통적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올-뉴 퓨전(718대) △올-뉴 링컨 MKZ(405대) △포커스 디젤(405대) 등 신형 모델들의 판매가 빛을 발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에도 인천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딜러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포드·링컨 브랜드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꾸준히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진 속 모델은 '익스플로러'. ⓒ 포드코리아 |
이 외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부문 투자 확대를 통한 양적, 질적성장도 판매고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정재희 대표는 "작년 한 해 총 네 차례에 걸쳐 판매 기록을 수립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밀착형 마케팅으로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한 성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드코리아는 2014년에도 두 자리 성장률이 예상되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2013년과 같이 고품질의 제품 라인업과 질적·양적 서비스 향상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 해 링컨의 소형 SUV '링컨 MKC'와 머스탱 6세대 모델 '올-뉴 머스탱'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