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수원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지역별로 디지털HD방송가입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티브로드의 이번 UI·사용자경험(UX)은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변화됐다. △홈 포탈·TV청구서 등 신규 기능 추가 △음성 검색·USB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원격TV잠금 기능 등 스마트 서비스 기능 추가 △혼합 결제·쿠폰 충전 때 보너스 비율 상향 조정 등 VOD 관련 기능 개선 △사용자 계정 정보 변경 기능 △리모콘 통합 전원 등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반영, 기능이 개선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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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로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다른 시청자들이 어떤 트렌드로 TV를 시청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홈포털' 기능을 추가했다. ⓒ 티브로드 | ||
실시간 인기채널과 가장 많이 본 유·무료 VOD를 추천해주는 '홈 포털'은 현재 인기 있는 콘텐츠를 한 눈에 보여줌으로써 TV시청을 보다 편리하게 해준다. 청구 및 납부 요금 확인이 가능한 'TV청구서'와 계정별로 최근에 이용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마이콘텐츠' 기능도 신규로 추가됐다.
음성검색은 기존 문자검색 서비스 외에 원하는 콘텐츠를 리모콘의 음성검색 핫 키를 누르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원격 TV잠금 기능은 태블릿 PC·스마트폰에 다운받은 티브로드 스마트 리모콘 앱을 통해 원격으로 TV를 잠그거나 해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티브로드는 비밀번호 설정 기능 등과 함께 자녀 시청지도를 위한 안심서비스로 부모님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는 VOD 구매 때 쿠폰이나 TV포인트 잔액이 부족할 경우 일반 결제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쿠폰 충전 단위와 금액별 보너스를 상향 조정, 3만원을 충전하면 15%의 보너스를 제공해 이용자는 3만4500원에 달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티브로드는 셋톱박스 전원 버튼으로 TV전원까지 함께 동작하는 리모콘을 개발했다. 리모콘 고장이나 분실 때 셋톱박스 전면에 있는 상하 방향 버튼으로 채널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VOD를 찾기 쉽도록 세분화하고 사용자계정 정보를 고객이 직접 변경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UI·UX는 티브로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나만의 맞춤TV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올해 티브로드는 320메가 초고속인터넷의 서비스 지역 확대·UHD방송 상용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