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기자 2014.01.07 17:26:25
[프라임경제]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LG전자(066570·대표 구본준)와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셋톱박스 방식의 울트라HD(UHD) TV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 |
||
| 7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14' LG부스에 전시 중인 소프트웨어 방식의 씨앤앰 UHD TV. ⓒ 씨앤앰 | ||
씨앤앰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 처음으로 케이블TV사업자 전용 UHD 소프트웨어 셋톱박스로서, 유료방송의 핵심기능인 가입자제한장치(CAS)가 내장돼 VOD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가 구현되는 첫 상용제품이다.
씨앤앰은 이 제품을 LG전자 신규 스마트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지난 연말 선보인 씨앤앰 스마트TV II와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GUI)를 적용했다. 또한 이 제품은△4K 영상해상도 △HEVC 최신동영상압축방식 △다채널(5.1채널 이상) 등 초고화질 영상 및 초고음질 음성을 제공한다.
올해 LG 울트라HD TV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씨앤앰 권역 내에서 UHD방송을 볼 수 있으며, LG 매직리모컨을 이용해 셋톱박스가 내장된 것처럼 편리하게 씨앤앰의 방송 채널·VOD 콘텐츠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씨앤앰은 올해 4분기를 목표로 UHD 하드웨어 셋톱박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진웅 씨앤앰 CTO(부사장)는 "이번에 전시되는 소프트웨어 셋톱박스 방식의 UHD TV는 넷플릭스·유튜브 시연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전시되는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케이블방송 주력 서비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지니스센터장(전무)은 "앞으로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을 활용해서 UHD 방송·양방향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며 "해외 방송 사업자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