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올해 대졸신입사원 200여명이 6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저소득계층 이웃에 총 1만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 효성 |
[프라임경제] 새해를 맞아 효성의 신입사원 270여명이 사랑의 연탄나눔과 굿윌스토어 일일 근무 체험 봉사활동에 나섰다.
효성 48기 신입사원 200여명과 이들을 지도하는 선배 사원 50명을 포함한 임직원 총 250여명은 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총 1만장의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
나머지 신입사원 70여명은 같은 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6개 지점을 방문, 사회적기업 일일 근무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관련 효성 측은 "입문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이 신입사원들을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효성인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배달된 사랑의 연탄은 효성 블로그인 '마이프렌드 효성'에서 지난해 12월 실시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 댓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총 1000여명의 방문자 댓글이 모여 효성이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했다.
굿윌스토어 일일 체험에 나선 신입사원들은 기증품 분류 및 정리, 매장 정리, 고객 접대 활동, 기증봉투 접기 등의 활동을 도왔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 겸 인사총괄 부사장은 "효성의 핵심가치는 바로 이웃과 사회를 향한 신뢰와 책임"이라면서 "효성 신입사원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이 글로벌 효성인은 곧 사회와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임을 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