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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매트 '와플케어' 암환자에게 특별한 이유는?

'탄소나노섬유' 적용 전자파↓·원적외선↑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1.06 14: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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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건강매트 기능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지지 않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자파를 피하기 위해 온수매트를 선택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온수매트 중에는 전자파가 인체 보호수치인 833mG보다 높게 측정되는 상품도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건강매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사용목적에 따라 허가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통증완화 등을 목적으로 한 경우 의료기기로 분류돼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광고 및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받는다. 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일반 생활가전제품으로 판매되는 만큼 체계적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모든 건강매트를 의료기기로 오인, 기능과 부작용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아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와플케어는 낮은 전류를 흘려보내도 높은 온열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8시간 사용기준으로 한 달 전기세가 2000원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와룡산업  
와플케어는 낮은 전류를 흘려보내도 높은 온열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8시간 사용기준으로 한 달 전기세가 2000원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와룡산업
이런 가운데 온열기능에 원적외선 발생기능을 겸비하고 온열치료 목적으로 의료기기 허가까지 받은 온열매트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와룡산업이 기존 옥돌·황토·온수 매트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의료기기 인증을 마친 '와플케어' 매트가 그것이다.

특히 와플케어는 항상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암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와플케어는 발열효과와 함께 원적외선 발생기능도 구현하는 '탄소나노섬유'가 적용되면서 국립전파연구원 등 각종 관계기관의 성능테스트를 통해 전자파 발생이 무해 수준이라는 점도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와룡산업 관계자는 "탄소나노섬유는 탄소와 세라믹 등을 섞어 성형한 특수소재를 실 형태로 뽑은 것이며, 낮은 전류를 흘려보내도 높은 온열효과를 낼 수 있다"며 "와플케어에서 발생한 원적외선은 어혈을 풀어주고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로 숙면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전자파가 많이 발생되는 제품을 사용할 때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가능한 한 전자파가 전혀 발생되지 않는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암환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와풀케어는 이중센서에 의한 과열방지기능이 있어 기계조작이 서툰 소비자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심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와플케어는 기존 두꺼운 건강온열용품과 달리 콤팩트한 외관을 자랑하고, 물빨래도 용이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구부리거나 접기가 자유자재로 가능해 이불처럼 접어 수납할 수 있어 통증으로 인해 누워 있는 것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도 용이하다.

와룡산업 관계자는 "기존 전기매트, 온수매트 등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많고 기능성 논란도 있었지만, 와플케어는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원적외선 치료매트 등과 견줘 손색이 없는데다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 의료기기의 상용화 바람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룡산업은 와플케어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중 암환자들에게는 최대 30%까지 할인 가격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