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플러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익스프레스 서울 마포 망원점이 지난해 말 폐점했다. 2007년 2월 개점한 망원점은 한 해 평균 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 매출 상위권에 속했던 점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 관계자는 "작년 초 지역 중소상인과 맺은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망원점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작년 합정점 입점을 두고 지역 상인과 상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홈플러스는 망원점 폐점을 포함해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1차 식품 중 일부 품목을 판매하지 않는 데 합의, 지역상인의 상권을 보호하고 2년 동안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