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2월 말까지 반값수준 참고서 판매에 나선다.
학습서적 전문 출판사인 기탄교육과 사전 기획을 통해 학년별 수학참고서세트 3종을 묶어 구성했다. 낱권의 도서정가 합인 2만3500원의 50% 이하 수준인 9900원에 기획했다. 이를 위해 기탄교육과 6개월전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며 6만권을 세트로 기획하고 이를 전량 이마트가 매입하는 형태로 가격을 낮췄다.
기탄교육은 1998년도에 기탄수학을 처음 출시했다. 수학분야에 특화된 2007년 회원만도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학습출판사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 출판사다.
김태윤 이마트 서적담당인 바이어는 "참고서는 가격을 낮추려고 해도 어려운 부분이 많은 서적"이라며 "사전기획과 전량 매입이라는 참고서 유통실험을 시작으로 향후 인기서적 시리즈들 역시 기획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