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단법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대표원장 신현경) 해양바이오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수일 박사(사진)가 6일 취임한다.
신임 김 원장은 "해양바이오 연구원을 명실공히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해양생물산업 전문기관이자 기업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토록 육성하겠습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40여년간의 농수산생물의 생리적, 화학적 성질규명을 통한 생물의 효율적 이용 및 고부가가치화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해조류, 패류에 대한 가공기술 및 기능성 연구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3년의 김 원장은 완도 출신으로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응용생리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수산가공연구실)과 아주대학교 생물공학과 교수를 거쳐 1984년 2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농수산학부) 정회원으로 활동해왔다.
한국농화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두뇌한국21 농생명공학사업단 단장, 한국키틴키토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40여년간 농수산생물산업의 전문가로서 140편의 학술논문(SCI논문66편 포함), 과학기술논문우수상, 화농상, 대통령 근정포장등을 수상하는 등 학계, 산업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해양바이오연구원은 완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양바이오소재, 해양유래소재를 이용한 수산가공,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기업지원 등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