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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급락 1950선 붕괴 '21.05p↓'

이정하 기자 기자  2014.01.03 1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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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이틀째 급락하며 1950선이 붕괴됐다. 4분기 실적 불안과 엔화 약세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05포인트(-1.07%) 낮은 1946.14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포인트(-0.18%) 하락한 1963.72에 장을 개장해 낙폭을 늘리며 이틀새 65포인트가 빠졌다.

외국인은 이틀째 대량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시장에서 31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2거래일째 매도 우위로 1260억원 정도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전일에 이어 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4215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4539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금융(-2.18%), 건설(-1.75%), 서비스(-1.65%), 은행(-1.64%), 음식료(-1.63%), 보험(-1.59), 유통(-1.51%), 화학(-0.92%), 통신(-0.92%), 운수장비(-0.82%), 제조(-0.70%), 전기·전자(-0.63%), 증권(-0.63%), 전기가스(-0.62%), 증권(-0.63%), 전기가스(-0.62%), 기계(-0.59%), 철강·금속(-0.29%) 등이 일제히 떨어졌다.

반면 비금속광물(1.62%), 의료정밀(0.85%), 섬유·의복(0.38%), 운수창고(0.22%), 종이·목재(0.01%) 등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 양상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3000원(-0.99%) 빠진 129만6000원에 장을 마쳤고 신한지주(-3.76%), 네이버(-3.59%), KB금융(-3.33%), 하나금융지주(-3.19%), 우리금융(-2.63%), SK(-2.62%), 삼성중공업(-2.50%), 삼성물산(-2.20%), LG전자(-1.34%)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11%), LG디스플레이(0.40%), 현대글로비스(0.22%)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상한가 2개 종목 등 340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으나 하한가 1개 종목 등 469개 종목은 내려갔다. 보합은 76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세에 전 거래일보다 3.05포인트(0.61%) 높은 499.33에 거래를 마무리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4.9원 오른 1055.2원이었다. 전일 원·달러환율 급락에 따른 우려감이 짙었으며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에 환율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