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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삼진제약 대표 "핵심역량 강화·변화경영 필요"

1월 한 달간 설렁탕 조찬 간담회…전국 돌며 임직원과 소통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1.03 1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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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2014년도 경영방침으로 '핵심역량 강화와 변화 경영의 해'를 선언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성우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1등 제품 집중 육성과 내실 경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집중투자와 혁신적 사고로 제약업계에 닥친 한파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삼진제약은 제품부문 중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 순환기계 제품군을 집중 육성해 새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치매증상 치료제 '뉴토인'과 뇌질환치료제 '뉴라세탐' 등 치매 및 뇌기능 개선제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 해당영역에서 1등 제품을 꾸준히 늘릴 방침이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2일 본사 내근직 30여명과 설렁탕집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계획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 삼진제약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2일 본사 내근직 30여명과 설렁탕집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어 새해 경영계획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 삼진제약
아울러 △신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원료의약품 분야 등 미래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수출 확대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강화도 꾀한다. 효율적 자원 배분과 예산 통제, 전사적 경비 절감 노력을 통해 정책 리스크나 위기에도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정책 리스크와 제약업계 급격한 환경변화가 지난 수년간 지속되면서 지금은 새로운 시대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혁신적 생각과 행동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년 삼진제약은 핵심역량 강화, 변화 경영, 경비절감 노력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하는 일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우 대표는 1월 한 달간 전국을 돌며 전 임직원과 설렁탕 조찬간담회를 진행한다. 2일 본사 내근직 직원 30여명과의 설렁탕집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구소, 생산공장, 전국 영업소 전체 임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신년 경영계획을 설명한 후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