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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신호탄' 르노삼성, 2년 만에 '月 내수 7000대' 돌파

QM3 신차 효과 톡톡…하반기 생산될 로그, 실적 향상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1.02 17: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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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내수 7927대, 수출 5480대 등 전년대비 23.8% 증가한 1만340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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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의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49.5% 증가한 7927대로, '회복 청신호'를 알렸다. 특히 '내수 6만대'를 알린 이번 내수 실적은 QM3 실적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 판매까지 크게 늘어나면서 'QM3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SM5 물량증대가 눈에 띄는 수출은 재고관리 차원에서 전월 대비 줄었다. 하지만 올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수출 실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QM3가 본격 출시된 이후 다른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으로 이어져 올 한해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신차개발과 SM5 TCE 같이 신차 못지않은 상품성 높은 파생 모델들을 선보이고, 더불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 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