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기자 기자 2014.01.02 17:08:50
[프라임경제] 이트너스(대표이사 임각균)는 2일 판교 본사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201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이사는 2일 시무식에서 새로운 경영목표 공유와 새해 각오를 다졌다. ⓒ 이트너스 |
이날 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인사·총무 전문회사에 부합되도록 인사 전반에 대한 시스템 구축과 재무관리 시스템을 완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회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사·총무 스탠다드를 확립해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성장체제를 구축하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트너스가 인사·총무 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의 2014년 신년사 전문.
이트너스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우선, 금년 한해 이트너스 임직원 모두와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원하는 바가 모두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금년을 힘차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2013년을 돌아보면 '현재! 현재에 충실한다'는 경영방침아래 전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국내외 산업 전반의 침체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전년대비 24%의 성장을 이루어 낸 의미 깊은 한해였습니다.
비록 목표했던 경영목표의 달성에는 아쉽게 미치지 못했지만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가능성을 보여 준 한해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중소기업청 '취업하고 싶은 기업,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우리 회사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올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Job Conference' 행사를 통해 직무전환을 통한 성장에 우리 임직원들의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우리회사의 오랜 염원이던 온라인 기반 플랫폼 '총무닷컴'을 출범해 기업 총무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던 한 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애하는 이트너스 임직원 여러분! 창립 16년차에 들어선 2014년! 우리 이트너스는 위대한 도전의 장정을 시작하는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지난 15년의 세월이 한 걸음 한 걸음 우리의 기반을 다지며 본격적으로 뛰기 위한 워밍업의 시간 이었다면, 2014년부터는 그 동안 축적해온 모든 에너지를 폭발시켜 전력으로 달려 나가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 방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2014년 경영방침으로도 천명한 바 있는 업계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이트너스 스탠다드'를 확립하는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크게 두 부문에서 집중력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만족의 스탠다드' 확립입니다. 이트너스 경쟁력의 출발은 인사·총무업무 위·수탁입니다. 위·수탁 업무에서의 고객만족,과 신뢰가 확보되지 않고서는 여타관련 사업에서 고객의 지지와 성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서비스에 대한 시장과 고객들의 기대와 눈높이가 해를 거듭하면서 나날이 높아만 가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시장의 기대를 앞서가는 서비스를 늘 한발 앞서 개발하고 제공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아무리 '제값 받기'를 외쳐본 들이는 우리만의 공허한 외침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극복하고 최고의 전문 회사로 인정받으려면 누구도 하지 않았던, 할 수 없었던 인사·총무 업무의 스탠다드를 만들고, 그것이 업계의 스탠다드가 되고, 이트너스라는 이름이 고객만족의 스탠다드가 될 때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존 매뉴얼 수준의 스탠다드가 아닙니다. 현재의 업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의부터 업무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기존방식을 모두 버리고 이트너스의 15년 경험이 더해진 새로운 스탠다드를 창조해낼 때 진정한 고객만족의 스탠다드를 제시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사·총무 관련 사업 부문의 스탠다드는 어떻습니까? 현재 각종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사업부문의 경우, 현재의 모습이 우리만의 스탠다드라고 볼 수 있으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근본 업무인 위·수탁 업무의 스탠다드를 먼저 확고히 하게 된다면 관련 사업에서도 고객의 신뢰를 받게 되고 우리의 경영목표와 비전도 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회사 '경영지원 부문의 스탠다드' 확립입니다. 인사·총무 전문회사에 부합되도록 우리 회사의 인사와 재무 부문에 대한 스탠다드를 새롭게 하겠습니다.
우리 이트너스의 비전 2020 달성의 Key는 궁극적으로 '인재'에 달려 있습니다. 회사의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갈 인재의 확보와 양성을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겠습니다. 채용단계부터 배치, 교육, 평가, 보상 등인사전반에 대한 체계를 다시 구축하여 이트너스 인사 스탠다드를 확립토록 하겠습니다.
재무부문에 있어서는 2014년부터 국제표준회계(IFRS)를 준용해 모든 회계처리를 실시하고, 전략적 자금운영체계를 수립함과 더불어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급격한 매출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탄탄한 재무관리시스템을 완성하고 향후 상장 검토에도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트너스 임직원 여러분!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 회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사.총무 업무 스탠다드를 확립해 이트너스라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신뢰와 동일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2014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여 우리의 위대한 도전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 냅시다.
새해에는 임직원 개개인이 소망하는 모든 계획들이 뜻하는 바대로 성취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라며,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